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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10

특수학교 교무실 직장 상사 민폐 행동 잘 피하자. 청력의 중요성 사람들은 소리에 아주 민감합니다. 내가 평소에 자주 듣는 소리라면 조금만 들어도 어떤 소리인지 바로 알 수 있듯이 소리는 명찰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 소리가 나지 않았던 공간에서 새로운 소리가 들린다면 왜 그 소리가 들리는지 궁금해합니다. 교무실과 화장실 교무실은 선생님들께서 업무를 보시고 수업을 준비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며 수업 중 힘들었던 일이나 오늘 학생과 있었던 재미있는 일은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은 우리의 급한 일은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며 개인적으로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옆으로 밀어서 잠금을 한다면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누구에게 방해받지 않고 그 행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에.. 2021. 5. 27.
[특수학교 이야기] 특수교사 교육과정 재구성이 귀찮고 하기 싫은 이유 초임 교사들은 교육과정 재구성이라는 말이 생소하지만 1년이라도 특수학교에서 근무하신 분이라면 학기 말에는 항상 교육과정 재구성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교육과정 재구성이라는 말이 들려오면 부담스러운 시간이 함께 옵니다. 하지만 특수교사는 유연한 동물이어야 합니다. 결론은 교육과정 재구성에 참여하는 교사가 참된 교사고 참여하지 않는 교사는 게으른 교사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교육과정은 학교 실정에 맞게 구성하고 적용하는 것이고 특수학교냐 특수학급이냐에 따라 아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교사 개인을 평가하는 잣대로 쓸 수 없습니다. 교육과정 재구성이란? 국가 수준에서 주어진 교육과정을 학교 선생님들끼리 자체 논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학교 자체 교육과정을 다시 만드는 것입니다. 학교의 필요나 상황에.. 2021. 5. 25.
(장애 학생 부모 인식 개선) 학생들의 자기 결정. 무조건 적인 사랑이 답이 아니다. 가정에서는 우리 자녀들의 의견을 묻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십니까? 특수학교에서는 항상 학생들의 의사를 묻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그 행동에 대한 책임도 동시에 질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그중에서 선택하기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자기 결정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결정 – 선택하기 자신이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은 매 순간 찾아옵니다. 학생들이 인식하지 못할 뿐 생각보다 자주 찾아옵니다. 아침에 밥을 먹을지 안 먹을지, 어떤 옷을 입을지, 무슨 색 양말을 신을지 등등 사소한 것에서부터 자기 결정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이런 사소한 선택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주고 계십니까? 아침에 바빠 죽겠는데 무슨 의견을 묻냐 반문하시겠습니까? * 부모와 특수교사의 연계 .. 2021. 4. 30.
(장애 학생 부모 인식 개선)특수학교는 보육시설인가 학교인가? special educational teacher VS baby sitter 특수학교는 특수교육을 하는 교육기관입니다. 특수학교는 장애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일반 학교와 똑같이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교과서로 공부하는 교육기관입니다. 교과서로 수업하고 학생들의 인성을 올바르게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 졸업 후 사회에 한 구성원으로서 적응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어주는 교육기관입니다. 특수교사는 베이비 시터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장애학생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선진국에 비해 아주 낮습니다. 매년 의무적으로 일반학교와 특수학교에서는 장애 인권 교육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교사 인권 교육은 의무가 아닙니다. 특수학교는 교육기관입니다. 특수학교는 학생들의 교육 기관입니다. 교과서로 공부하고 학생들의 인권을 보고하며 인성이 올바르게.. 2021. 4. 24.